[Effective Java] 인스턴스화를 막으려거든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만 담은 클래스를 만들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정적 멤버만 담은 유틸리티 클래스는 인스턴스로 만들어 쓰려고 설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생성자를 명시하지 않으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기본 생성자를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때때로 공개된 API들에서도 의도치 않게 인스턴스화할 수 있게 된 클래스가 보이곤 한다.

추상 클래스(abstract)를 이용하면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위 클래스를 만들면 하위 클래스의 생성자에서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하기 때문에 인스턴스화를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인스턴스화를 완전히 막는 방법은 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public class UtilityClass {
    private UtilityClass() {
        // 예외를 던질 필요는 없지만 클래스 안에서 실수로라도 생성자가 호출되지 않도록 하자.
        throw new AssertionError();
    }
}